성수기정보
올해 설 차례상, 20만6천원선
2014-01-10 | 6955
□ 설 명절을 3주 정도 앞두고 있는 가운데,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0만6천원선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.
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(aT 사장 김재수)가 8일 전국 17개 지역, 39개소(전통시장 14개소, 대형유통업체 25개소)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관련 2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, 전통시장 20만6천원, 대형유통업체 29만5천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0.8%, 1.7%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.
□ aT 관계자는 지난해 일기호조 등으로 대다수 품목의 생산량이 충분해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.
◦ 사과와 배는 낙과피해가 없어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각각 25.1%, 63.0% 증가했고, 월동배추와 무 등도 생산량이 충분해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.
◦ 반면, 나물류(도라지․고사리)와 임산물(대추․곶감) 등은 지난해 작황부진으로 수확량이 감소했고, 쇠고기와 계란은 수산물 대체 소비에 따른 수요증가로 가격이 상승했다.
□ aT는 앞으로 2회(1.16, 23)에 걸쳐 차례상 구입비용과 구매적기, 선물세트 가격 뿐 아니라, 지역별 이색 차례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를 지원할 예정이다. 관련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(www.kamis.co.kr)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.
- 첨부파일
- 0109 설_성수품.pd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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