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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올해 김장 비용 전년대비 0.3% 하락”
2014-11-06 | 9824
- 배추, 고춧가루 등의 생산량과 재고량이 충분 -
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(aT, 사장 김재수)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11월 6일 현재 김장재료 구입비용(4인 가족 기준)을 조사·발표했다.
□ aT가 전국 1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, 17만 3천원 선으로 지난해(17만4천원)에 비해 약 0.3%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.
○ 대형유통업체(24개소)는 21만4천원으로 전년(21만7천원)대비 약 1.2% 하락
□ 올해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주요원인은 대부분의 채소류와 양념류 물량이 충분하여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.
○ 특히, 김장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배추는 전년대비 재배면적 증가(1%)와 작황이 양호하여 생산량이 충분하고, 건고추는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감소(20%)하였으나 재고량이 충분하여 물량공급이 원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.
○ 반면, 굴은 올해 품질이 전년보다 좋아지고 수출물량도 전년보다 증가하여 강세를 보였다.
□ 또한, 11월 5일 기준 김치지수도 김장재료의 충분한 공급으로 85.9를 기록하였으며 기준지수(평년가격) 대비 14.1이 하락한 수준이다.
○ 김치지수는 4인 가족이 김치를 담그기 위해 재료(13개 품목)를 전통시장이나 대형유통업체에서 구입하는 비용을 지수화한 것으로, 2014년 기준지수는 ‘09년부터 ’13년까지 평년가격(234,636원)을 100으로 설정
□ 한편, aT 관계자는 “향후 김장비용은 채소류 및 양념류의 충분한 출하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김장을 한포기라도 더 담가서 이웃들과 나눠먹으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고 가계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.”
□ aT는 앞으로 11월 13일, 20일과 27일 3회에 걸쳐 김장재료 구입비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, 관련내용은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(www.kamis.co.kr)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.
- 첨부파일
- 141106_[보도자료]_aT_김장비용[1].pd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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