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수기정보
[2017 추석2차] “추석 일주일 전, 성수품 구입비용 지난주와 비슷”
2017-09-28 | 3243
□ 추석 명절을 일주일 정도 앞둔 9월 27일 기준, 올해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1만 9천 원 선인 것으로 조사되었다.
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(사장 여인홍, 이하 aT)가 27일 전국 19개 지역, 45개소의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관련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, 전통시장 21만8,889원으로 지난주 대비 1.1% 상승한 반면, 대형유통업체 30만3,596원으로 1.8%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.
〇 이번 추석 성수품 2차 조사 결과, 지난주에 비해 하락하거나 동일한 품목 수는 전통시장은 21개 품목(전체 품목대비 75%), 대형유통업체는 17개 품목(61%)으로 전체적으로 하향 안정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.
- 품목별 동향을 보면 시금치는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으며, 배추와 무는 출하물량 증가로 지난주 대비하여 가격이 하락하였다. 반면 배는 품종교체(원황→신고)로 인해, 쌀은 구곡에서 신곡(햅쌀)으로 바뀌면서 가격이 상승하였다.
□ 이와 함께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인 선물세트(7품목: 사과, 배, 쇠고기, 곶감, 표고버섯, 잣, 굴비) 가격을 추가조사한 결과,
〇 하락한 품목인 잣(500g)·곶감(1.5kg, 40개)은 저장물량이 충분하여, 한우갈비(3kg, 1+)의 경우 청탁금지법에 따른 수요 감소로, 사과(5kg, 16과)는 다양한 품종이 출하하면서 물량증가로 전년 대비 가격이 하락하였다. 이에 반해 재배면적이 감소된 표고버섯(흑화고, 420g)은 21.9%, 어획량이 감소한 굴비(1.2kg, 10마리)는 14.3% 가격이 상승하였다.
* (가격상승) 표고버섯 21.9%, 굴비 14.3 / (가격하락) 한우갈비 11.8%, 곶감 4.8, 잣 1.5
〇 또한 최근 거래되는 선물세트 유형을 살펴본 결과, 가격이 높은 편인 쇠고기와 굴비에 대한 실속형 소포장 선물세트가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.
* (쇠고기) 한우갈비 2.1∼2.4kg, 150,000∼200,000원선 / (굴비) 20미 1.4∼1.5kg, 50,000∼100,000원선
* 농협·마트3사 1,800개소에서 소포장·실속형 5만원 이하 농식품 선물세트 판매 확대
□ 한편, 정부에서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성수품의 구매가 집중되는 추석 전 2주간(9.18∼9.29) 10대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평시대비 공급물량을 평균적으로 1.4배 확대 공급 추진 중이며,
〇 특히 배추·무는 추석 대책기간 중 정부 수급조절 물량을 평시 대비 1.4배∼1.9배로 확대공급하고 임산물(대추·밤)은 산림조합(산림마트, 푸른장터) 등을 통해 10∼30% 할인 판매함으로써, 품목별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.
* 일별 공급계획 : 배추(430→595톤), 무(144→270톤), 한우(552→800톤), 돼지(2,441→3,000톤), 계란(165→204톤), 닭고기(785→850톤)
* 배추는 소비자 가격 대비 50% 할인된 가격으로 하나로마트(12백개 매장) 등에 직공급(9.5∼10.3)
□ aT 김동열 수급이사는“추석맞이 직거래장터나 특판장 및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으며, 이와 더불어 인터넷(www.esingsing.com)과 스마트폰 앱(싱싱장터) 등에서 특판장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으므로 정보를 충분히 활용하시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밝혔다.
□ 지금까지 제공된 추석 차례상 및 선물세트 구입비용 등의 가격정보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(www.kamis.or.kr)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.
- 첨부파일
- 2017년 추석 성수품 - 2차 보도자료(170928)(최종)★.pdf
- 다음글
-
[2017 김장1차] “올해 김장비용 22만 5천원선으로 작년보다 저렴”
- 이전글
-
[2017 추석1차] “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전년대비 감소”